[책소개]
변덕스런 날씨에 요셉과 함께 떠나는
용서를 향한 일곱 번의 만남!
모든 피해자는 용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들에게“그럼 용서하면 되잖아”라고 말하는 것은 상스러운 욕보다 더 견디기 힘들다.
무시하고, 야비하고, 바보 만들고, 분별력을 흐트러뜨리고, 갈등을 야기하고, 힘으로 누르고, 얼굴에 독기가 오르게 하는 사람은 우리에게 아픈 상처를 남기고 죄의식을 갖게 한다. 아주 끔찍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이러한 이들은 우리의 실제 상황이다. ……
때때로 너그러이 용서하는 마음을 갖고 기분 좋게 살아가는 날들도 있지만, 종종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 전전긍긍하는 날들을 보내기도 한다. 우리는 일상에서 아주 다양한 사건들을 마주한다. 어떤 것은 아주 사소하고, 어떤 것은 우리 존재의 한 가운데 있고, 어떤 것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을만큼 우리의 인생행로를 바꾸기도 한다. 어떤 것은 겨자씨만큼 작아 보이지만, 문제는 일과 사건의 크기가 아니다. 이렇듯 해결되지 않은 삶의 작고 큰 문제들은 우리의 평화를 앗아가며,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고 싶어하는 삶의 기쁨을 파괴해버린다.
이 책에 있는 일곱 가지 주제들은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과연 용서의 의미가 무엇인지 질문하고 토론하도록 보내는 공개 초청장이다. 용서에 대하여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그룹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을 꼼짝달싹 할 수 없게 했던 외로움을 떨쳐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각자의 장점과 통찰력들을 주변에 있는 공동체와 함께 나눔으로 많은 격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용서의 과정을 따라 사는 기독교 공동체가 실천해야 할 세 가지 의견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
[저자] 윌마 덕슨 Wilma L. Derkson
저자소개 캐나다 마니토바주 위니펙시에 사는 윌마 덕슨Wilma L. Derksen은 캐나다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의
“피해자의 목소리”Victim's Voice라는 프로그램의 책임자이다. 윌마는 종교기관이나 여러 공공포럼을 인도하는
강사이자 워크샵 리더이다.『공포에 대항하며: 폭력의 영향』Confronting the Horror: the Aftermath of Violence과
『캔디스를 보았나요?』Have You Seen Candace?라는 책을 저술하였다. 이 두 책은 유괴된 13세의 딸,
캔디스가 살해당한 후 자신과 남편이 겪은 경험을 나눈 것으로 용서하면서 겪는 슬픔과 긴 여정을 다룬다.
1997년 저자는 위니펙 대학에서 대인 갈등 해결학을 공부하였으며, 1985년부터 10년간 「메노나이트 리포터」Mennonite Reporter의 서부지역 편집장을 역임하였다.
[옮긴이 소개]
김복기
[차례]
서론
머리말
서 문
그룹공부를 위한 지침
첫 번째 만남 엄청난 바람-용서를 위한 환경이란 무엇인가?
두 번째 만남 저기압-용서가 필요한 곳은 어디인가?
세 번째 만남 모여든 구름들-용서를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네 번째 만남 회오리바람 속으로-용서가 그렇게 힘든 이유는 무엇인가?
다섯 번째 만남 태풍의 눈-진퇴양난의 상황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여섯 번째 만남 무지개의 약속·-용서의 힘을 갖게하는 것은 무엇인가?
일곱 번째 만남 쾌적한 날씨-어떻게 다른사람을 용서로 초대할 것인가?
부 록
용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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